청소대책상황반·기동청소반·단속반 설치·운영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오는 30일~다음달 9일까지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17년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쓰레기 관리를 위해 총 17개 반 250여 명으로 구성된 청소대책상황반·기동청소반·단속반을 설치·운영한다.
각 대책반은 연휴기간 중 발생한 생활쓰레기 신속 수거, 주요간선도로 등 쓰레기 무단투기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단속 및 쓰레기 처리 임무를 수행한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추석맞이 일제대청소에는 시와 구·군 직원 및 환경미화원 등이 투입돼 연휴 동안 시민들이 많이 찾는 버스터미널, 역 및 재래시장 주변과 상습 불결지역을 청소했다.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10, 11일에는 추석 마무리 일제대청소를 실시해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한다.
또한, 구·군별로 쓰레기 수거일정을 지정해 배출쓰레기 종류, 수거일 및 시간 등을 적극 안내하고, 추석 연휴동안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홍보도 시 및 구·군 홈페이지, 전광판, 지역 언론 등을 통해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발생되는 생활쓰레기는 구·군 수거일정을 확인해서 배출해 주시고 귀향길 등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정체구간에 설치돼 있는 이동식 쓰레기 수거함이나 휴게소의 쓰레기통을 이용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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