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26일 권선택 시장이 지난달 돌풍 피해를 입은 보문산 공원 일대를 둘러보고, 복구 진행상황과 등산로, 행복숲길, 목재문화체험장 조성현장 등 시민 이용시설을 점검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지난 달 1일 국지적인 돌풍과 폭우로 대사동과 부사동, 석교동, 호동 일원 산림(공원) 약55ha에 수목 24천 본을 비롯해 차량, 공원시설물 등 약 9억 원 정도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날 권 시장은 공원 내 도로 및 등산로 복구와 급경사지 산림의 피해지 정비사업을 실시한 관계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면서“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완료와 함께 공원과 연접한 지역의 주택과 산림에 대해서도 폭우와 강풍 시 넘어져 사고 위험이 있는 나무는 사전에 정비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권 시장은 대사근린공원(옛 그린랜드 부지)에 조성 중인 목재문화체험장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되 안전사고예방과 성실한 시공에 힘 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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