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뉴스통신]류지일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세계 차 없는 날 'Car Free Day(9월 30일)'을 맞아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저감운동에 공공기관이 솔선해 참여하는 차원에서 '2013년 승용차 없는 날' 행사에 의무 참여했다.

세계 차 없는 날은 지난 1997년 프랑스의 작은도시 '라로쉐’에서 시작해, 2001년에 전 세계적 캠페인으로 확산됐고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승용차 없는 날’캠페인이 시작해 2008년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확대 추진됐다.
 

 
세종시교육청은 '깨끗한 공기, 변화의 시작은 당신!' 이란 주제 아래, 행사 당일인 30일에 교육청 주차장을 통제하고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 이용 및 자전거․도보로 출근을 유도하고, 직원차량 청사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전우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 계기로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타기 운동이 확산되는 동시에 기후변화에 따른 온실 가스 줄이기를 위한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라고 친환경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동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