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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의료기기 산업 육성 위한 정책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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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의료기기 산업 육성 위한 정책 포럼 개최
  • 오효진
  • 승인 2017.10.2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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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기업인들 한자리에 모여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가 의료기기 산업의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2017 의료기기 정책 포럼을 25일 오송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정책포럼은 도내 의료기기업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위한 의료기기 인허가 제도의 선제적 대응 및 의료기기업체의 해외진출을 위한 전략과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 학계・기업의 시각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Session 1)에서는 의료기기 해외진출 전략을 주제로 ▲미국 의료기기 시장 동향 및 국내기업 미국시장 진출 사례(Baylor College of Medicine 천권수 교수) ▲중국시장 의료기기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현지 대응방안(Beijing Gauss Technology 이명주 CEO) ▲국내 의료기기 기업 중국 현지화 진출 전략(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상해김지영 지원장)을 발표 했다.

(Session 2)에서는 국내정책 동향을 주제로 ▲첨단의료기기산업 육성전략(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김경찬 사무관) ▲의료기기 허가심사 및 제품화 지원 제도(식품의약품안전처 정형재활기기과 이창형 연구관) ▲치료재료 건강보험 현황과 등재(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미향 부장) ▲첨복단지와 충북 의료기기산업 발전 방향(한양대학교 생체공학과 김선일 교수) ▲의료기기사업 성공사례(오스템임플란트 김명덕 수석연구원)를 발표했다.

이번 의료기기산업정책 포럼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업체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제공, 방향제시와 의료기기 관련 지원정책 및 사업, 규정 안내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관련 기업의 실질적 필요 정보제공(공유)에 큰 호응이 있었다.

특히 오스템임플란트에서 국산의료기기 개발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하고 기업이 연구개발 사업 추진 시 발생되는 애로사항을 공유, 의료기기 산업 종사자 간 기술 및 인력 정보 교류의 장, 산․연․관 공동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로 활용되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정책포럼을 통해 충북의료기기산업 전반에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의료기기산업의 정책방향 설정에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도내 의료기기업체들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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