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소 관내 공중화장실 점검... 몰래카메라 없는 것으로 나타나
[충남=동양뉴스통신] 이영석 기자 =충남 공주시가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25일까지 공주경찰서와 합동으로 남·녀 공용화장실 3개소, 여성용화장실 10개소,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화장실 8개소 등 총 21개소의 공중화장실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렌즈탐지 형 몰래카메라 점검 장비가 사용됐으며, 점검 결과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화장실은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기연 환경자원과장은 “몰래카메라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향후 명절 및 휴가철에도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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