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 안종운 조직위원장 인터뷰
▲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 안종운 조직위원장. © 임성규 기자 |
[남양주=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남양주시에서 열리는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 슬로푸드국제대회 안종운 조직위원장과 5일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안종운 조직위원장은 많은 애정과 관심으로 대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관람객 및 언론들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안 위원장은 "패스트푸드에 반대하는 취지로 시작된 음식문화운동인 슬로푸드가 지금처럼 큰 관심을 끌게 된 것은, 그만큼 우리의 먹을거리, 밥상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의식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긍정적인 변화다"라며 표현했다.
안 위원장은 특히 "이번 대회의 테마였던 맛의 방주에 대한 관심이 놀랍도록 뜨거웠다. 전 세계의 사라져가는 종들 특히 한국에서 등재한 장흥 돈차, 태안 자염, 제주 흑우 등 8개 품목에 대한 전시가 큰 인기를 끌었다. 첫 대회인 만큼 아쉬운 점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런 아쉬움의 목소리들을 잘 모아, 대회에 대한 마침표를 찍음과 동시에, 우리는 아시아.오세아니아를 대표하는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가 그 품격과 명성에 맞는 발전적인 대회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시작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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