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31일까지 특별대책상황실 운영
[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 경기 평택시는 구제역 및 AI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하고 특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구제역 청정국가 지위 회복 및 AI 청정화를 유지하는데 특별히 중요한 시기로 보고 10월부터 내년 5월말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신속대응 체계 가동을 위해 구제역·AI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구제역·AI 특별 방역대책 계획에 의거 축수산과 전 직원은 평일과 주말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해 의심가축 신고접수 및 조기대응, 방역조치 사항 홍보 등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해 직원 300여명, 군부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급방역 협조체계를 구축해 구제역 및 AI 특별방역을 추진한다.
특히 가축방역 특장차량을 평택축협과 함께 3대를 운영하고, 읍·면·동 구제역 농가실명제 담당공무원 및 AI 예찰담당자 운영 등을 통해 농가 소독 및 구제역·AI 질병예찰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가축전염병의 주 전파요인이 될 수 있는 축산차량에 대하여는 추적 장치를 부착하고 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단속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신현자 축수산과장은 “이번 특별 방역대책 기간 동안 민·관·군 합동 방역체계 구축, 비상대응체계 유지 및 방역실태 점검을 통해 축산농가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차단방역을 강화해 구제역·AI 청정화 유지에 총력을 기울여, 축산농가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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