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18:09 (목)
한명숙 "대한민국 새로운 역사 쓰겠다"
상태바
한명숙 "대한민국 새로운 역사 쓰겠다"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01.15 2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5일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당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민주통합당)    

민주통합당은 15일 경기도 일산 킨덱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책임질 당 지도부를 선출했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새 대표는 수락연설을 통해 어떠한 기득권도 인정하지 않는 국민의 삶을 중심에 둔 생활정치를 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득표율 2위에서 6위를 차지한 문성근, 박영선, 박지원, 이인영, 김부겸 후보가 최고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한 대표는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80만 시민과 당원이 뽑은 최초의 민주통합당 당대표를 엄숙한 마음으로, 무거운 책임감으로 수락했다.
 
한 대표는 특히 민주통합당의 이름으로 이번 경선에 함께 했던 80만 시민의 이름으로 국민을 무시하는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는 승리의 대장정을 이제 선언한다며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과거에 묻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창조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대표는 이어 올해 총선과 대선의 승리를 통해서 승자독식, 특권과 반칙의 시대를 끝내고 국민 다수가 행복한 나라로 만들어  갈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 구시대와 단절하고 새로운 시대의 문을 활짝 열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주통합당은 14일까지 당원과 시민선거인단이 참여한 투표 결과와 이날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2만1천여명이 참여하는 현장 투표결과를 7대 3의 비율로 반영해 당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선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