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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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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총력
  • 노승일
  • 승인 2017.12.0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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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말까지 24시간 상황실 운영
사진 설명 :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사진 = 노승일 기자)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계량기 동파로 인한 시민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상수도사업본부는 이달~내년 2월말까지 3개월간 24시간 상황실 운영, 시내버스 294대 상수도계량기 동파예방 홍보물 부착, 구청· 읍·면·동 민원실 및 검침원을 통한 동파예방 홍보 전단지 5만 4000매 배부, 전광판 및 시 홈페이지 게시 등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내덕동 시영아파트, 율량동 신라아파트 등을 직접 방문해 보온재 정비·점검 및 동파 예방 요령을 홍보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또 동파에 취약한 습식 계량기를 동파방지 계량기로 3만 4000여개 교체해 겨울철 한파에 대비했다.

수도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어서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15℃의 미지근한 물 또는 헤어드라이기로 계량기 유리 부분을 피해 서서히 녹여야 한다.

수도계량기 동파 시에는 시상수도사업본부에서 24시간 접수하고 있어 상황실(043-252-5732)로 신고하면 접수 2시간 이내 응급 복구 등 신속한 대응체제가 마련돼 있다.

장영표 시 업무과장은 “계량기 단가는 대략 2만 원~3만 원 정도라 운영인력의 인건비 등을 감안하면 경제적으로 손실이 적지 않다고 볼 수 있어 계량기 동파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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