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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총체적 지원에 앞장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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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총체적 지원에 앞장서다
  • 강종모
  • 승인 2017.12.04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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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서비스 대폭 확대에 나서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농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총체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을 해결키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농업기계임대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계임대사업은 연중 사용기간은 짧지만 구입부담이 큰 고가 농기계를 임대해줌으로써 구입부담 경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고흥군에는 95종 436대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1933 농가가 이용했다.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하며 이때 수리비는 무료이고 2만원 이하 부품은 무상으로 교체해 주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흥군은 농산물 가공창업 지원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산물종합가공관을 설치해 농업인의 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향토음식 만들기, 퓨전떡 제작사 과정 등 총 5과정 40회 918명의 농업인 교육생을 배출함에 따라 농촌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산물종합가공관은 잼가공실과 음료가공실, 저온창고 및 스크류 착즙기 등 63종의 설비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비전 5000 프로젝트’ 달성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지역농업리더 양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등 학습단체 4개회 1452명을 육성하고, ‘고흥친환경농업대학 곤충산업반’등 4과정 272회 1만196명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추진했다.

미래식량자원과 신소재원료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의 산업화 기반조성을 위해 산업곤충 사육연구실 및 실습실을 운영하고 있다.

곤충별 표준사육기술을 정립해 보급하고, 노동력 절감 및 자동 환경 조절이 가능한 종합 복합환경 제어시스템을 도입해 ICT 곤충산업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곤충산업 활성화 협의회 및 벤치마킹을 진행을 통해 새로운 농가소득원 개발하고 고흥군이 미래 고부가가치 곤충산업의 거점이 되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아열대과수를 시험연구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연구단지에 올해 7000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견학을 다녀가 아열대 과수가 고흥군의 떠오르는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더불어 올해 조성된 원예치유공원과 치유 농업관을 연계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고흥 2000만 관광시대에 발맞춰 나갈 것이며, 아열대 과수뿐만 아니라 더 많은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해 군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흥군은 귀농·귀촌 유치를 위해 귀농인 전담부서 설치해 원스톱 상담과 빈집·농업정보 제공, 박람회 참가 및 농촌문화체험 기회 제공, 귀농·귀촌인들을 신규농업인으로 육성키 위한 맞춤형 귀농 정책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귀농·귀촌정책을 펼쳤다.

그 결과 귀농가구 유치 실적 180가구로, 타 시·군보다 2배 이상의 유치 실적을 거두어 전남도에서 농촌의 활력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7년 귀농·귀촌 유치 종합 평가’에서 1위(최우수상)를 차지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잘사는 고흥을 만드는 근간은 농업에 있다는 생각으로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농업인에게 중요한 배움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단계적 맞춤형 교육으로 경쟁력을 갖춘 농업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소의 역할을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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