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이영석 기자 =충남 공주시가 지역 대표 특산품인 공주알밤을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육성을 위해 민간업체와 공동으로 ‘공주알밤찹쌀떡’을 개발했다.

5일 시에 따르면, 공주알밤찹쌀떡은 공주밤연구소와 관내 밤 식품제조 업체에서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제품 안전성 검사, 영양성분 검사 절차 등을 완료하고 시판에 들어갔다.

공주알밤찹쌀떡은 찹쌀떡 안에 밤 한 톨이 통째로 들어가 있으며, 화학첨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본연의 밤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지난 9월 열린 제63회 백제문화제 기간 중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촉행사를 실시한 결과 관광객들로부터 제품에 대한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알밤찹쌀떡에 사용되는 밤과 찹쌀은 모두 공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사용해 농산물의 소비촉진 및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하는데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일환 농촌진흥과장은 “앞으로 가공 상품을 전략적으로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공주를 대표하는 지역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석 leeyos09@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