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대전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과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관련 전문가 등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2018년 안전관리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안전관리계획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24조에 의거 안전환경 및 지역여건 등을 반영해 매년 수립하는 것으로, 내년에는 재난유형별로 피해현황을 분석해 저감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내년도 안전관리계획은 크게 재난 및 안전관리대책, 기능별 재난대응 활동계획, 재난관리책임기관 안전관리계획 등으로 구성됐다.
재난 및 안전관리대책은 지난해 82개였던 재난유형을 풍수해, 대설·한파, 가뭄 등 자연재난분야, 화재, 산불, 감염병, 도로 교통사고, 자살, 식중독 등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분야로 구분해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74개 분야로 구성했다.
또한 예산은 올해 916억 원보다 약 5.6% 증가한 967억 원을 편성해 의회에 상정했다.
이재관 시장 권한대행은“안전관리계획에 반영된 재난·사고 유형이 74개인데, 하나하나 시민안전을 위해 꼼꼼히 점검하고 챙겨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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