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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방세 3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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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방세 3000억 돌파
  • 김종익
  • 승인 2017.12.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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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세 1101억 시세 1958억 등 3059억 확보
서산시청

[서산=동양뉴스통신] 김종익 기자=충남 서산시는 올해 도세 1101억 원, 시세 1958억 원 등 3059억 원의 지방세 재원을 확보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보다 389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올해 징수 목표액 2627억 원을 16% 초과 달성했다.

이로써 공평 과세 실현은 물론, 늘어나는 복지 수요와 지역개발사업에 따르는 자주 재원 마련에 탄력이 붙게 됐다.

시는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 체납 차량 번호판 보관 활동 등 전방위적 체납처분 및 행정체재를 추진해 7만5300건에 85억 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했다.

철저한 세무조사 및 비과세 감면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로 352건에 37억 원을 추징했다.

또 미신고·상속재산, 구조·지목변경 등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는 등 현미경 세정업무를 추진해 2만7341건에 74억 원의 은닉 세원을 발굴했다.

시는 경고 독촉장 발송과 고액 체납자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 비과세·감면분 추징사유 안내 등에 힘쓴 점도 이번 성과에 한 몫 했다.

특히 세입통합 ARS 납무시스템 구축과 체납액 원클릭 시스템 및 신용카드 자동이체 수납제도 도입 등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개발한 점이 징수율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시는 앞으로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보다 분납 유도 등으로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문성철 세무과장은 "공평 과세 실현과 강력한 체납액 징수는 건실한 지방자치 운영의 핵심" 이라며" 앞으로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고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철저한 세수관리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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