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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올해 세무조사 실시결과 43억원 추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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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올해 세무조사 실시결과 43억원 추징
  • 강채은
  • 승인 2017.12.0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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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0억원 목표 세무조사업무 강화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올해 세정과를 신설하면서 지방재정확충을 위해 세무조사 업무를 강화해 비과세·감면 법인 등 세부조사를 실시한 결과 43억 원을 추징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올해 탈루·누락 세원 방지하기 위해 비과세·감면 및 대형건축물  취득법인 등에 대한 세무조사를 추진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취득세 및 재산세, 주민세 등 지방세 전분야에 걸쳐 시·구 합동 세원발굴 조사단을 운영해 19억 원, 전국 합동 세무조사를 통해 16억 원, 법인 정기 세무조사로 8억 원 등을 발굴했다.

특히, 법인의 경우 취득당시 법인장부에 표기돼 있지 않으나 추후에 추가되는 비용이 누락되는 경우가 많고, 주민세 재산분 및 종업원분, 재산세 등은 소액으로 상대적으로 집중관리가 되지 않았다.

내년에는 60억 원을 목표로 세무조사업무를 더욱 강화하고, 법인 정기 세무조사, 비과세·감면 전수조사, 취약분야 등을 집중 조사한다.

아울러, 감면 받은 후 감면세액이 추징되지 않도록 납세자가 지켜야 할 감면요건 및 법인이 알아야 할 지방세 정보 등도 지속적으로 홍보 안내한다.

김상용 시 세정과장은 “탈루되는 세원이 없도록 법인 및 세무조사 취약분야 전반에 걸쳐 매년 정기적으로 조사하겠다.”며 “법인이 부동산을 취득하는 경우 추가로 발생하는 취득비용에 대해 그 사유 발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자진 신고 납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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