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 거주자,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 전달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오는 11일 오전 9시 시민체육관에서 도, 지방고용노동청, 지역의 사회적기업들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사회적기업 사랑나눔 김장행사'를 개최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사랑나눔 김장행사는 지역의 사회적기업 대표와 일자리참여 근로자 및 민·관·협회 관계자들이 협력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 담그기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자 실천하는 화합과 나눔의 장이다.
이날 담그는 김장규모는 모두 600상자(절인배추 6t, 무·양념 1.5t)로 지역에 거주하는 쪽방 거주자,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 350여 명에게 각 10㎏, 1상자 씩 전달하고, 경북지역은 포항지역 지진피해 가정과 아동에게 250상자를 전달한다.
또한, 나눔으로 성장하는 착한기업을 모토로 활동해온 지역 사회적기업가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함께 모여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사회적경제조직 네트워킹 시간도 진행된다.
최희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사회적기업 사랑나눔 김장행사'를 앞으로도 지속해 지역 사회적기업 및 시, 도, 고용노동청이 함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나감으로써 이웃 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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