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2014학년도 개교예정인 5개 학교에 대한 교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교명은 ▲의림유치원(7학급) ▲영동유치원(10학급) ▲동성유치원(7학급) ▲동성초등학교(25학급) ▲동성중학교(22학급) 등이다.
 
도 교육청은 이번 교명선정과 관련,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의견을 들어,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기억하기 쉽고, 지역과 교육에 관련한 상징적 의미를 포함한 것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의림유치원은 제천지역의 대표성을 갖고, 의림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30년 역사를 계승‧발전시키고 제천의 상징인 의림지를 널리 알릴 수 있어 (가칭)의림유치원과 동일하게 선정됐으며, ▲영동유치원도 이 고장의 고유지명을 유치원 교명으로 선정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중심 유치원으로 육성되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가칭)영동유치원과 동일하게 선정됐다.

▲동성유치원 ▲동성초등학교 ▲동성중학교는 맹동(孟洞)면의 동(洞), 혁신도시에 포함된 본성(本城)리와 두성(斗城)리의 성(城)을 결합해 동성(洞城)으로 선정됐으며, 진천군과 경계지역으로 맹동면 내에 신설되는 학교라는 지역적 특성의 의미도 내포해 지역 주민들에게 자부심을 키워준다는 점에서 (가칭)본성유치원, (가칭)본성초등학교, (가칭)본성중학교에서 각각 변경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혁신도시 지역 내에 유‧초‧중학교 교명이 선정되는 등 교육여건이 높아짐에 따라 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