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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궁촌마을 도시재생 뉴딜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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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궁촌마을 도시재생 뉴딜 사업 선정
  • 김종익
  • 승인 2017.12.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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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공동체 복원
보령시 궁촌동 궁촌마을 녹색 행복공간 사업 구상도

[보령=동양뉴스통신] 김종익 기자=충남 보령시는 국토교통부가 낙후지역 개선을 위해 추진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우리동네 살리기형 분야에 궁촌동 '함께 가꾸는 궁촌마을 녹색 행복 공간'이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 중 하나로, 전국의 낙후 지역 500곳에 5년간 모두 50조 원을 투입한다.

사업은 주거복지 실현, 도시경쟁력 강화, 사회통합, 일자리 창출이라는 4가지의 세부목표를 통해 국가균형발전 및 주민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는 종합적 도시재생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궁촌 1, 2통은 대천IC를 통해 보령으로 진입하는 첫 마을로 20년 이상 노후 불량건축물이 63%에 달한다.

이곳은 하수도·도시가스 등 생활 인프라시설이 취약해 주민들이 거주 환경에 불편을 느껴 온 지역이다.

이에 시는 주민의 의견 수렴을 토대로 상향식 사업 계획을 수립, 지난 10월 총 사업비 86억 원(국비 50억, 지방비 36억 원)의 규모로 뉴딜사업 공모에 참여해 10월 서면평가, 11월 현장실사 및 종합평가를 거쳐 지난 14일 최종 선정됐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궁촌마을 녹색 행복 공간 사업으로 지난해 명천6통 수청지구의 새뜰마을사업 선정과 더불어 낙후된 도심에 재생이라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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