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는 내년도 수소산업 정책을 위해 중앙정부로부터 국비 101억 5600만 원을 확보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세부적인 국비 확보내역을 살펴보면, 먼저 ‘수소전기차 실증도시 기반 구축 사업’으로 내년도 신차 출시에 맞추어 법인, 기업체, 관공서에 이어 개인까지 보급을 확대하고자 수소전기차 103대 보급에 28억 3200만 원을 확보했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매암동충전소와 옥동충전소에 이어 내년 준공예정인 4기 충전소와 더불어 수소전기차 보급의 필수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수소충전소 2기 구축에 30억 원과 2014~2019년까지 연료전지 실증운전, 기반구축 및 연구개발을 위해 추진 중인,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 단지조성 사업에 43억 2400만 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내년도 국비확보로 전국 국내 수소 생산의 60%를 차지하고 전후방 산업이 밀집돼 있는 시에서 수소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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