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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4차 산업혁명 울산 산업육성 전략’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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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4차 산업혁명 울산 산업육성 전략’ 보고회
  • 정봉안
  • 승인 2017.12.2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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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투자계획(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는 26일 오후 2시 7층 상황실에서 김기현 시장과 4차 산업혁명 U포럼 분과위원장, 경제 유관기관장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울산 산업육성 전략’ 보고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 계획은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와 신산업 육성을 통한 울산경제 재도약과 초연결, 초지능화의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비는 총 5조 1959억 원이 투입되며 4대 분야, 12개 핵심전략, 100대 과제로 구성됐다.

4대 분야는 주력산업 고도화·첨단화, 융복합 신산업 육성, 스마트 제조혁신, 4차 산업혁명 혁신기반 등으로 짜였다.

시는 ‘주력산업 고도화․첨단화’와 관련, 미래자동차 산업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친환경자동차 산업육성(3개 사업 2952억 원), 자율주행차 핵심기술개발 및 플랫폼 구축(4개 사업 379억 원),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 조성(6개 사업 980억 원) 등의 과제를 추진한다.

또한 조선해양 ICT융합을 통한 조선해양산업 위기 극복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선해양미래산업연구원 등 신성장동력 기반 구축(4개 사업 6434억 원), 조선해양 미래산업 먹거리 실증연구(4개 사업 1013억 원), 조선해양기자재기업 경쟁력 강화(5개 사업 176억 원)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화학산업 고도화를 위한 첨단화학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화학산업 육성 기반구축(4개 사업 698억 원), 환경친화적 바이오화학산업 육성(3개 사업 398억 원), 첨단화학산업 기술개발(7개 사업 1681억 원)을 지원한다.

시는 융복합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분야와 관련,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을 위해 게놈기반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3개 사업 389억 원), 산재·재활중심 복합의료단지 조성(3개 사업 2465억 원), 바이오메디컬사업 성장생태계 조성(4개 사업 60억 원)의 과제를 추진한다.

또한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허브도시 조성(10개사업 2095억 원), 동북아 오일허브 육성(3개사업 1조 9251억 원), 원전 제염·해체 기술개발 및 인프라 확충(4개사업 155억 원)에 적극 나선다.

이와 함께 제조 융합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제조업과 서비스 융합 인프라 구축(3개 사업 225억 원), 제조업과 서비스 융합 인재양성 및 기술지원(3개 사업 153억 원),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비스산업 육성(5개 사업 1963억 원)에 전력을 다한다.

시는 ‘스마트 제조 혁신’과 관련, 3D프린팅산업 허브 조성으로 3D프린팅 연구개발 클러스터 조성(4개 사업 2235억 원), 수요산업 연계 3D프린팅 핵심기술개발(2개 사업 610억 원), 지역특화 3D프린팅 기술 경쟁력 확보(2개 사업 200억 원)와 스마트공장 확산 및 인력양성(4개 사업 157억 원)을 지원한다.

시는 ‘4차 산업혁명 혁신기반 조성 분야’와 관련, 4차 산업혁명 대응 특화연구기관 유치, 해외 우수연구기관 유치, 해외 우수기관과의 기술교류 확대 등에 적극 나선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연구개발특구 지정과 ETRI 울산센터를 조기에 설립해 주력산업고도화를 지원하고 테크노산단내 연구개발기관 조기 정착을 통해 기업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 지역산업 육성과 신산업용지 수요에 대비해 혁신성장을 위한 선진형 산업단지도 공급한다.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를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로 육성하고 지능형 미래자동차 중소기업 첨단산업단지, 바이오메디컬 융합 산업단지 등 울산의 특화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울산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수송기계산업지구, 에너지산업지구, 연구개발협력지구 등을 지정해 친환경 에너지 기반 그린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한다.

본 전략은 지난 3월 출범한 4차 산업혁명 U-Smart ICT 전략포럼과 지난 8월 말부터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 수립 TF를 통해 울산산업에 특화되고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중점으로 추진과제를 발굴했다.

시는 이러한 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6일, 9개 분과 91명으로 출범한 ‘4차 산업혁명 U 포럼’을 적극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실행과제 발굴 및 추진상황에 대해 자문을 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울산의 주력산업 고도화․첨단화와 신산업 육성으로 울산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속성장의 원동력을 활용하겠다.”며 “앞으로 이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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