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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영화 등급분류 기구 한자리에 모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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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영화 등급분류 기구 한자리에 모인다 !
  • 하성인 기자
  • 승인 2013.10.15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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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위, 2013 국제 영화 등급분류 포럼 10월 25일 개최
▲ 2013 국제영화 등급분류 포럼이 오는 25일 부산 센텀 호텔에서 열린다.     © 하성인 기자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 위원장 박선이)는 영화 등급분류 제도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아시아-태평양 영화 등급분류 기구 간 협력과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해 ‘2013 국제 영화 등급분류 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25일 부산 센텀호텔(해운대구 소재)에서 열리게 될 ‘2013 국제영화 등급분류 포럼’에는 미국 영화산업을 대표하는 미국영화협회(MPAA) 산하 영화 등급분류 기구(CARA) 조안 그레이브스 회장을 비롯해 싱가포르와 호주 영화 등급분류 기구 관계자들이 초청되어, 각 국의 등급분류 제도 쟁점과 주요 이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 등급분류 제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는 가운데 등급분류의 역사가 오래된 미국 영화등급분류기구의 대표가 한국을 처음 방문하여 미국 영화 등급분류 제도의 운영현황과 주요 이슈를 설명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럼은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첫 번째 세션은 조혜정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청소년 유해성 판단에 대한 세계 영화등급분류의 주요 쟁점과 이슈에 대해 각국의 영화 등급분류 관계자들이 발표한다. 
 
또 황승흠 교수(국민대 법대)와 전찬일 영화평론가가 토론자로 나서 세계 각국의 등급분류시스템과 주요 이슈를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은 권만우 교수(경성대학교 디지털미디어)가 선정성, 폭력성 효과에 대한 측정방안을 주제로 영상물 등급분류의 과학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며, 심재웅 교수(숙명여대 미디어학부)의 사회로 김치용 교수(동의대 영상정보공학과), 정용국 교수(동국대 신문방송학과), 김석호 KNN 편성국장이 토론을 벌인다.   

박선이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등급분류 기구가 한 자리에 모여 각 나라의 영화 등급분류 주요 쟁점과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각 국의 개선방안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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