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2건 설계 주민 숙원사업 조기 발주
[당진=동양뉴스통신] 김종익 기자=충남 당진시는 다음달 26일까지 시설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반을 가동해 시 건설공사를 자체 설계해 예산 절감에 나섰다.
5일 시에 따르면, 합동설계반은 시 본청과 14개 읍면동 소속 시설직 공무원이 예산 절감과 사업 조기발주, 신규 시설직 공무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한다.
합동설계반은 총5개반 27명으로 구성해 운영 기간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532건(152억 원)의 건설공사를 자체 설계한다.
이와 함께 공사 감독 공무원은 미리 현장조사와 측량 작업을 진행해 설계 과정서 발생하는 오류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자체설계가 완료하는 대로 동절기 공사를 조기 발주해 농번기 전 공사를 끝내 올해 상반기 안에 90%이상의 예산을 조기에 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체설계로 설계용역비 5억8000만 원이 절맘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위해 현지조사와 측량, 조기 착공을 위해 토지사용승낙 등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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