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공원, 은파, 청암산 등 13개 사업구역 실시설계 용역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오는 3월 말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 완료를 목표로 월명공원, 은파, 청암산 등 시 13개 사업구역에 실시설계 용역을 마쳤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달 중 공사를 발주해 고사목 및 방제 대상목 5만6000여 본을 제거하고, 보존가치가 큰 우량 수목 보호를 위해 소나무 16여 만 본에 대해 예방 나무주사를 실시한다.
이에 앞서 시는 2016년과 지난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의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하반기에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17년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여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될 소나무재선충 방제사업을 발판으로 2020년부터는 피해면적의 확산 없이 고사목 제거와 주기적인 예방나무주사를 병행함으로써 신규 감염목의 발생이 최소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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