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장 GAP 인증, 사과 주스 HACCP 받아
[당진=동양뉴스통신] 김종익 기자=충남 당진시는 '당진사과연구회영농조합법인'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선정 6차산업 인증 업체로 지정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당진사과영농조합은 지난해 10월 농림축산식품부의 1차 서류심사에 이어 11월 2차 현장심사를 통과해 최근 인증 사업자로 최종 지정됐다.
이 법인은 68명의 조합원이 2006년 법인 설립 후 체계적인 공동학습과 공동선별, 공동판매 등을 추진해 왔다.
이 법인은 110.8㏊에서 연간 5000t의 사과를 생산해 오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생산량의 6%에 해당하는 300t을 가공해 사과 주스를 연간 210t 생산한다.
특히 공동선별장은 GAP 인증, 사과 주스는 HACCP를 받은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할랄(Halal)인증을 받아 해외시장 공략 기반을 마련했다.
현상익 대표는 "사과 따기 체험 행사를 운영해 체험과 연계한 6차 산업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당진 농업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