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구급, 산불 진압 등 다양한 활동 펼쳐
[충남=동양뉴스통신] 김종익 기자=충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운영하는 소방헬기가 지난 한 해 동안 총 139건의 화재·구조·구급 현장에 출동, 28명의 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남 소방헬기기는 육상 구조 활동이 힘든 산악이나 해상, 섬 지역의 인명 구조, 산불 진압, 주·야간 응급환자 이송, 조난자 수색·정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실제 지난해 12월 20일에는 논산 대둔산 산행 중 허리 상처를 입은 50대 남자를 이송하고, 같은 해 10월 15일에는 홍성 용봉산에 산행 중 발목 상처를 입은 60대 여자 2명을 이송했다.
또 지난해 12월 5일에는 인천 영흥도 앞바다 낚시어선 전복 사고 실종자 수색 작업에 투입되기도 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헬기는 산악, 섬 등 육상서 접근이 어려운 곳에서 활동하며 소방 사각지대를 해소해 왔다"며 "올해도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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