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17:43 (월)
서울시설공단, 장충체육관 누적관객 82만2000명 기록
상태바
서울시설공단, 장충체육관 누적관객 82만2000명 기록
  • 김혁원
  • 승인 2018.01.16 0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구경기, 자선축구대회, 이종격투기, 탁구대회 등 107회 경기 진행
장충체육관 전경(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오는 17일 3주년을 맞은 장충체육관이 누적관객 82만2000명을 기록했다.

16일 시설공단에 따르면, 장충체육관은 우리카드 남자배구단과 GS칼텍스 여자배구단의 홈구장으로 활용되면서 배구경기 76회를 비롯해 자선축구대회, 이종격투기, 탁구대회 등 총 107회의 스포츠 경기를 열었다.

또한, 세계적인 색소폰 연주자 케니지의 내한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총 61회 개최됐고, 86회의 일반 행사 등 3년간 총 254회의 행사가 699일간 펼쳐졌다.

스포츠 경기 외에도 IOI, 몬스타엑스 등 아이돌그룹부터 케이윌, 에일리, 태진아, 송대관 등 유명가수 콘서트 및 뮤지컬, 악극, 매직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재개장 후 최다 관객이 찾은 행사는 지난해 11월 12일 진행된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 대 KB손해보험, 여자부 GS칼텍스 대 흥국생명 간의 경기로 주말을 맞아 무려 5851명의 관객이 방문했다.

아울러, 장충체육관 지하에 위치한 보조체육관은 아마배구리그, 소규모 체육대회, 동호회 생활체육의 장으로 이용되면서 3년간 1451회, 약 4만7000명의 시민들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5년 12월에 문을 연 다목적실도 피트니스, 댄스연습 등 생활체육과 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용 총 1078회, 약 2만9000명이 방문하는 등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장충체육관은 2016년 4월부터 매주 화요일 주로 65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밸런스 운동교실과 튼튼관절 운동교실 등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약 3200여 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부터 유휴공간을 개방해 시민들을 위한 미니도서관 및 공부방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지윤 시설공단 이사장은 “50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 장충체육관은 지난 3년간 스포츠 경기 뿐 아니라 각종 문화예술 행사 유치로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충체육관을 실내스포츠의 새로운 성지이자, 보다 많은 시민여러분들이 찾을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 문화체육시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