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경시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이필용)은 17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교육부로부터 2013년 신규 평생학습도시 인증 동판과 증서를 받았다.

교육부와 제천시 충청북도, 충북도교육청,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공동주관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총회에서 올해의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된 28개 지방자치단체는 평생학습도시 증서와 동판을 수여했다.

충북 음성군은 2011년 음성군 평생교육진흥 조례를 제정하고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계획에 맞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1읍·면 1평생학습센터 구축 등 평생학습을 위한 인프라를 마련하고 강사은행제, 동아리, 홈스쿨,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해 왔다.

또한, 단순 취미 여가 프로그램이 아닌 자격증 프로그램(부동산공경매사, 바리스타, 제과제빵, 웃음치료사)으로 구성된 New-life 아카데미와 4050세대의 재취업을 위한 4050 뉴파더 뉴마더(New Father New Mother)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지난 7월 교육부로부터 2013 신규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음성군은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국비 1억 9000만원을 지원받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군 이필용 군수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후 교육부로부터 국비를 지원 받아 운영하고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들에 대한 군민의 호응이 매우 크다”며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학습으로 군민 모두가 풍요로운 노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