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기능수산물센터, 가공설비, 주꾸미산란장 등 조성
[서산=동양뉴스통신] 김종익 기자=충남 서산시는 올해 어업경쟁력 강화와 살기 좋고 풍요로운 어촌 건설을 위해 54개 해양수산분야에 77억7900만 원을 투입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올해 투입되는 수산분야는 수산물 생산·가공·유통 및 관광산업과 6차 산업화다.
이를 위해 다기능수산물센터, 가공설비, 주꾸미산란장 등을 조성하고 도 수산업경영인 개최 등 9억2500만 원을 지원한다.
수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지원, 감태생산시설지원,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 시범사업 등에 11억 8100만 원을 투입한다.
특히 굴 친환경시설지원과 수산종묘방류 등 수산자원 보호·육성에 10억6000만 원, 왕산포지구 연안 정비, 소규모항 보수, 복합 다기능 부잔교 시설 등 어촌·어항 개발에 17억 2700만 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해양환경 보전·개선을 위해 18억 8600만 원을 들여 고파도 폐염전 생태복원, 해양보호구역 관리사업, 갯바위낚시터 안전환경 구축 등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내년도 국도비 해양수산사업 지원희망자를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참고, 시청 해양수산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평수 해양수산과장은 "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 지원과 어업인 소득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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