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감염병 9종 검사능력 확인 통과
[충남=동양뉴스통신] 김종익 기자=충남환경보건연구원은 법정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관리 효율을 위해 확진 검사를 기존 35종에서 44종으로 늘려 시행한다.
26일 도 보건환경연에 따르면, 이달 기준 법정 감염병은 총 80종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자체의 감염병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진단업무를 지속해서 이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 보건환경연은 지난해까지 콜레라, 메르스 등 총 35종의 법정감염병에 대한 확진검사를 시행했다.
특히 지난해는 A형간염, 진드기매개뇌염 등 신종감염병 9종에 대한 확인 진단법 기술을 습득, 질병관리본부가 시행한 검사능력을 모두 통과했다.
올해 추가된 확인진단 법정 감염병 9종은 A형간염(1군), 일본뇌염, 수두(2군), 레지오넬라증, C형간염, 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균(VRSA)감염증,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감염증(3군), 큐열, 진드기 매개뇌염(4군) 등 이다.
최진하 연구원장은 "해마다 법정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단계적 기술 이전과 함께 인적 역량 강화로 도내서 발생하는 모든 감염병 검사가 가능토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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