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와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오는 2일 낮 12시 30분 여의도 켄싱턴호텔 회의실에서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 등 당면 현안사업 논의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당정협의회에는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 공무원과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이헌승 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올해 첫 당정협의회인 만큼 시의 시정운영방향과 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와 함께 당면 현안 사항에 대한 협력을 당부하고, 의원들과 시장을 포함한 시 간부간의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무엇보다 이번 회의에서 국가 사업화 여부가 곧 결정되는 ‘2030 부산등록엑스포’에 대한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의원들에게 당부하고, 협조를 구한다.
그 밖에도 관문공항다운 김해신공항 건설, 청정 식수원 확보 등 당면 현안과 함께, 엄궁대교, 분뇨처리시설 현대화 등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인 주요사업과 법률 제·개정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도 의원들과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서 논의한다.
서 시장은 “올해는 민선6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민선7기를 여는 분기점이 되는 매우 중요한 해인만큼, 현안사업들이 보다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연초부터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정치권이 부산 현안 해결의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조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