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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졸업생 14% 로스쿨 등으로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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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졸업생 14% 로스쿨 등으로 진학
  • 강일 기자
  • 승인 2013.10.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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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의원, “중장기 플랜 등 이공계 비전 보여줘야”

[동양뉴스통신] 지난 5년간 KAIST 졸업생 중 진학자 중 14.1%가 로스쿨, 의학전문대, 치의학 전문대 등으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KAIST에서 열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동원 의원은 “2009년부터 5년간 카이스트졸업업 진학자 4142명 중 587명, 14.1%가 로스쿨, 의학전문대, 치의학전문대 등으로 진학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는 KAIST에서 학생들에게 이공계 비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것 아니냐”고 물었다.

분야별로 진학자 4142명 중 의학전문대 349명(8.4%), 치의학전문대 70명(1.7%), 법학전문대 45명(1.1%) 기타전공 123명(3%) 등이다.

강 의원은 “ KAIST는 우리나라 과학분야의 최고 교육기관이기에 과학발전을 위해 학생들의 타 전공으로의 이탈을 막고,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전제하고 “이를 위한 중·장기정 플랜을 수립하는게 필요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권은희 의원도 “지난해 회계기준으로 KAIST 학사과정에 있는 학생들이 졸업때까지 투자하고 있는 1인당 학비가 무려 6410만원이나 되고 있다”며 “이는 국가차원에서도 손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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