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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설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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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설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 윤용찬
  • 승인 2018.02.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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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홍보·계도활동, 순찰·상황실 운영, 환경시설 기술지원 등 3단계 구분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경북도는 오는 23일까지 설 연휴 전후 행정기관의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로 인한 환경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한다.

7일 도에 따르면, 이번 특별감시는 1단계(사전홍보 및 계도활동), 2단계(순찰‧상황실 운영), 3단계(환경시설 기술지원)로 추진된다.

사전 홍보·계도 단계인 1단계 기간 중에는 주요시설에 대한 사전계도와 2150개 배출업소에 협조문을 보내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환경오염 취약업소 202개소를 중심으로 기획단속을 실시하고, 도와 시‧군 간부 39명이 환경기초시설 128개소에 대해 점검한다.

또한, 설 연휴기간인 2단계에는 도와 시‧군에 환경오염사고를 대비한 상황실과 환경오염 신고창구(128)를 24시간 운영하고 낙동강 중‧상류지역의 주요하천과 지천 및 공단배수로 등 취약지역에 대한 오염행위 감시 순찰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3단계는 설 연휴기간 동안 가동하지 못해 폐수처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중‧소사업장에 대한 기술을 지원한다.

김진현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설 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행위 감시활동의 강화와 완벽한 오염사고예방 체계를 구축해 도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오염행위 발견 즉시 관할 기관에 신고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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