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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간 소비자상담...학습지·양복세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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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간 소비자상담...학습지·양복세탁 증가
  • 정수명
  • 승인 2018.02.1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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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다발 품목 현황 (한국소비원 제공)

[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한국소비원는 지난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79만5883건으로 2016년 (77만9332건) 대비 2.1%(1만6551건) 증가했다.

12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상담이 많은 품목은 ‘휴대폰·스마트폰’(2만4367건),  ‘이동전화서비스’(2만1873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8,061건), ‘초고속  인터넷’(1만4495건), ‘국외여행’(1만4237건) 등이다.

2016년 대비 상담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TV’(20.8%),  ‘학습지’(20.0%), ‘양복세탁’(17.8%) 등의 순이다.

반면, 2016년 대비 상담 감소율이 높은 품목은 ‘자동차보험’(-24.3%), ‘정수기 대여(렌트)’(-23.7%), ‘여성용내의류’(-23.1%) 등의 순이다.

전체 상담 중 특수판매 관련 상담은 24만3250건(30.6%)이며, 유형별로는 ‘전자상거래’ 관련 상담(15만7174건)이 가장 많았고, ‘방문판매’(3만1926건), ‘전화권유판매’(1만9134건), ‘TV홈쇼핑’(1만7006건) 등의 순이다.

‘품질(물품·용역)’(21.8%), ‘계약해제·해지·위약금’(19.4%), ‘계약불이행(불완전이행)’(12.5%), ‘청약철회’(8.6%) 등의 순으로 많았다.

소비자 연령 확인이 가능한 상담 73만3943건 중 ‘30대’가 24만1270건(32.9%)으로 가장 많았고 ‘40대’(19만2468건, 26.2%), ‘50대’(12만8953건, 17.6%), ‘20대’(10만1034건, 13.8%) 등의 순으로 많았다.

구 만명당 소비자상담 건수는 ‘서울시’(192.2건), ‘대전시’ (175.7건), ‘경기도’(169.0건) 순으로 많았다.

난해 상담 중 64만3884건은 소비자분쟁 해결기준 및 관련법규 등 소비자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자율적인 피해해결을 도왔고, 자율적인 해결이 어려운 사업자와의 분쟁은 소비자단체 및 지자체의 피해처리(11만3535)와 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분쟁조정(3만8444건)을 통해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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