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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 연휴 쓰레기 관리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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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 연휴 쓰레기 관리 종합대책 추진
  • 김혁원
  • 승인 2018.02.12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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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쓰레기 배출
설날연휴 쓰레기 배출현황(표=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19일까지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전·중·후 ‘쓰레기 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설 연휴 전에는 오는 14일까지 자치구별 공무원, 환경미화원, 주민 등 1만8586명이 함께 주요 도심지역에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며 골목길은 ‘주민 자율 청소조직’ 1만9164명이 나서 자율적으로 청소한다.

설 연휴기간에는 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상황실’과 총 626명의 ‘청소순찰기동반’이 운영되며 ‘청소상황실’은 청소관련 사항을 체크하고 민원을 처리하고, ‘청소순찰기동반’은 매일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각 자치구에서는 명절 연휴에도 깨끗한 거리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환경미화원 총 1만666명으로 특별근무조를 편성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와 주요도심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점적으로 청소한다.

아울러, 오는 18일부터 쓰레기를 배출해야 하며, 명절에 많이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주민불편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구, 동대문구, 영등포구는 추가로 배출이 가능하다.

설날 연휴 마지막 날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해 처리하고, 각 자치구별로 주민이 함께 주요 도로와 골목길 등 대청소를 실시한다.

한편,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다 적발되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20만 원의 과태료, 종량제봉투·재활용품 등의 쓰레기를 정일 정시에 배출하지 않다 적발되면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김종근 시 대기기획관은 “시민 여러분께서 쾌적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연휴기간 청소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결하고 깨끗한 서울을 위해 고생하시는 환경미화원을 비롯해 시민 모두가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연휴기간에 발생한 쓰레기는 수거작업이 재개되는 명절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부터 배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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