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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국유림관리소, 올해 산림미래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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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국유림관리소, 올해 산림미래를 열다
  • 강종모
  • 승인 2018.02.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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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10억원 투입’ 일자리창출, 명품 숲 조성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장석규)는 국유림을 활용해 산촌을 활성화하고 산림분야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전남 동부권 9개 시·군(순천시·여수시·광양시·담양군·곡성군·구례군·고흥군·보성군·화순군)의 산림사업을 관장하는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올해 국비 110억원을 투입해, 산림보호·나무심기·숲가꾸기·사유림매수 및 사방사업 등의 산림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첫째 경제림단지를 육성해 산림일자리를 창출한다.

지역사회에 건강하고 가치있는 명품 숲을 조성키 위한 목적으로 숲가꾸기 사업(1140ha), 조림사업(131ha) 및 산림병해충(소나무재선충병, 참나무시들음병 등) 예방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정부의 일자리 확대 정책에 발맞추어 산림재해예방 및 산림복지서비스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시(산불·병해충·산림교육·휴양서비스)근로자 200여명을 고용, 연간 4만여명의 일자리 창출(간접고용 포함)을 목표로 한다.

▲둘째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쾌적한 녹색공간을 확충하고 산림복지체험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아들의 전인적인 교육을 돕기 위한 유아숲체험원(2개소 순천·화순)을 연중 운영하고, 생활권 내 도시 숲을 확대해 쾌적한 산림복지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산불 등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 산림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산림항공관리소, 지방자치단체와 공조를 강화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 4개소를 시공해,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장석규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올해 사업에 대해 우수한 산림자원과 산촌주변의 국유림을 활용해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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