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류진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공무원들의 국어능력 향상과 올바른 어휘사용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주간에 걸쳐 군청 3층 전산교육장에서 2시간씩 ‘국어능력인증과정 교육’을 실시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청주대 국어문화원과 증평군 공동 주관으로 희망자 중 선발된 40명을 대상으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어문, 문법 등 6개 과목으로 나눠 실시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지방공무원 인사 규칙에 한국실용글쓰기검정, KBS한국어능력시험, 국어능력인증시험 인증 자격증을 획득한 국어능력이 뛰어난 직원에게 인사 가점을 주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정확한 국어 사용능력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으로 교육수료자들이 앞으로 국어능력인증시험에 응시하도록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