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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온궁로타리, 주거환경 개선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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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온궁로타리, 주거환경 개선사업 실시
  • 최남일
  • 승인 2018.03.16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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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궁로타리클럽 회원들이 화장실 및 주택 보수를 하고 있다. 충남 아산시 제공.

[아산=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온궁로타리클럽이 지난 15일 충남 아산시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과 연계해 관내 수급자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모았다.

이번 봉사는 온양5동 복지반장의 취약계층 모니터링 중 발굴해 온양로타리클럽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의뢰하게 되며 실시됐다.

노부부세대가 힘겹게 생활 중인 강모(79) 씨 세대로 온양로타리클럽 회원 15여명이 참여해 불쾌하고 비위생적인 화장실 공간을 깨끗한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강 씨는 기초수급자 노부부세대로 수급비를 받아 생활하시는 탓에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노후주택에서 달리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고 불편한 상태에서 생활했다.

클럽 회원들이 가정방문 당시 화장실 변기와 세면대는 모서리가 일부 떨어져 나가고 벗겨져 있었으며 화장실 벽타일과 천장은 깨지고 곰팡이가 피어 있어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이 외에도 치매를 앓고 있는 할아버지를 위해 집안밖에 방치되어 지저분하고 위험했던 물건들과 쓰레기들을 말끔하게 처리, 아늑한 주거 공간을 선물했다.

김 씨 “화장실 가는 게 고역이었는데 이젠 화장실에서 살아도 될 정도로 달라졌다”며 “새벽부터 하루 종일 힘들 텐데 집안 구석구석 지저분하고 위험했던 지저분한 물건들도 말끔하게 치워줘 맘까지 후련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전덕운 온궁로타리클럽 회장은 “단원들이 해당 어르신댁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공간을 마련해드려야겠다고 한마음이 되어 봉사를 실천해서 고맙고 보람됐다. 앞으로도 집수리와 관련해 어려운 이웃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집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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