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15:07 (금)
경북도, 99주년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가져
상태바
경북도, 99주년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가져
  • 윤용찬
  • 승인 2018.04.13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전통성, 민족자존 의식 확립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경북도는 13일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민족자존 의식 확립을 위해 '제99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가졌다.

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배선두 생존 애국지사와 김장주 행정부지사, 북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도내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유가족, 지역주민, 학생 등 도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은 1919년 3.1만세운동 정신을 계승해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해 나라 잃은 민족의 정신적 지주로서 항일운동의 버팀목 역할을 해 온 선열들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광복회 도지부 주관으로 매년 개최해 왔다.

이날 기념식은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안동국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약사보고, 기념사, 학술강연, 생존애국지사와 학생들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장주 도 행정부지사는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은 3.1만세운동 이후 민족의 운명을 우리 스스로 결정하고자 한 위대한 선택으로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을 향한 희망과 열정의 구심점이자 항일운동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이자 독립운동가 9명을 배출한 임청각 원형 복원 등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사람중심 경북세상의 길을 여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