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코어 프린팅 솔루션'은 별도 서버 설치없이 출력과 기기관리가 가능하다.(사진/삼성전자)     © 오윤옥 기자

기업용(B2B) 프린팅 시장 공략을 강화해 온 삼성전자가 31일 중소규모 기업을 위한 프린터와 프린팅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 고객을 위해 저렴한 유지 비용과 쉬운 사용성을 갖춘 A4 모노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M4020NX 시리즈’와 프린팅 관리를 위한 ‘비즈니스 코어™ 프린팅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의 ‘M4020NX 시리즈’는 문서 업무가 많지만 별도의 IT 관리와 투자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 환경에 적합한 제품으로 쉬운 사용성과 저렴한 유지 비용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M4020NX 시리즈’에 Web 서비스 기반의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인 ‘XOA Web’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XOA(eXtensible Open Architecture)는 삼성 프린터를 위한 개방형 플랫폼(Platform)으로 전 세계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개발한 기업용 솔루션을 삼성 프린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M4020NX 시리즈’는 웹상에 설치된 솔루션을 여러 프린터에서 사용할 수 있어, 솔루션을 본체에 내장하는 고가의 제품과 같은 수준의 프린팅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반도체 사업부와 공동 개발하여 세계 최초로 A3 복합기에 탑재됐던 1GHz 듀얼 코어 CPU를 적용해 분당 40매를 출력하는 빠른 속도를 지녔다. 더욱이 1만 5천매 분량의 특대용량 토너를 제공해 유지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은주상 전무는 “이번 신제품과 새로운 솔루션은 미국, 인도, 한국, 러시아 등 글로벌 삼성 S/W 센터와 협력을 통해 개발된 중소기업을 위한 강력한 프린팅 솔루션”이라며 “중소기업에 적합한 사용 편리성과 저렴한 유지비용을 실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