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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 수매 사업’ 본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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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 수매 사업’ 본격 실시
  • 정봉안
  • 승인 2018.04.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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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는 오는 23일을 시작으로 9월 1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12시까지 태화강대공원 오산광장 내 생태관광안내소에서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수매 사업’을 실시하며, 예산소진 시 조기마감 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수매 대상은 울산 시민이 관내에서 포획(낚시금지구역 제외)한 배스, 블루길, 황소개구리, 붉은귀거북, 뉴트리아 등이다.

수매 단가는 배스, 블루길, 황소개구리는 1㎏당 5000원, 붉은귀거북 1마리당 5000원, 뉴트리아 1마리당 2만 원이 지급되며, 수매된 사체는 퇴비용으로 재활용된다.

지급 절차는 포획물 제출, 확인(생태계 교란 생물 포획 신고서 작성, 계측 등), 보상금 청구(신분증, 통장사본) 순으로 진행되며, 보상금은 다음 달 15일 안에 계좌입금 처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환경정책과(052-229-314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태계 교란 생물 수매사업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라며, 고유종의 서식 공간 확보 및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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