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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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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행
  • 김재영
  • 승인 2018.05.09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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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화재진화, 어린이 화재대피 훈련,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토론 등
(사진=용산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9~17일까지 지역 곳곳에서 재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한다.

구에 따르면, 먼저 구청에서 직원 및 내방민원인 9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시에 화재경보가 울리면 피난계단을 이용해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화재발생 상황보고, 경보전파, 자위소방대 초동진화, 소방서 화재진화 절차로 진행된다.

오는 11일 오전 10시 구청 직장 어린이집 원생 40명과 어린이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15일에는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김성수 부구청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토론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토론에서는 재대본 13개 실무반과 용산소방서 등 8개 유관기관이 나서 부서별,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다중이용시설(서울드래곤시티) 복합재난(지진, 화재)에 대응한다.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과 연계해 직원 및 내방민원인 900명이 참여해 대피를 실시하고, 원효빗물펌프장에서는 풍수해 대비 종합훈련을 펼친다.

아울러, 자율방재단과 의용소방대원 30명이 참여하는 심폐소생술(CPR) 훈련은 이론 강의와 동영상 시청,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작동 실습으로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 오는 17일 오전 10시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재대본 13개 실무반과 17개 유관기관과 소방관, 공무원 등 인원 230명과 차량 30대를 동원해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대응 현장훈련을 가진다.

이날 오후 2시 자율방재단과 의용소방대원 40명이 서빙고 부군당 앞에서 지역주민 소방훈련이 시행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지진, 화재, 풍수해 등 온갖 유형의 재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올해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한다”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훈련으로 민관 재난대처능력을 함께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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