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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개교 83주년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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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개교 83주년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 강종모
  • 승인 2018.05.1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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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14일 ‘개교 83주년 기념식’을 7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진성 총장을 비롯해 안세찬 총동창회장, 김진호 초대 총장, 허상만 전 총장, 발전후원회 김종욱 회장과 위원, 단과대학 학생대표단, 본부 보직교수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제37회 스승의 날 기념 정부포상 전수, 자랑스러운 순천대인상, 근속 교직원 표창장 수여 등에 이어, 박진성 총장의 기념사, 안세찬 총동창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후에는 창학의 초석을 다진 우석 김종익 선생 기념비 및 동상 참배 등이 이어졌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순천대 총동창회에서 추진한 ‘개교 83주년 기념 총동창 어울림한마당’을 열어 대학 구성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도 마련했다.

제7회 대한민국 스승상(근정포장)에 기초의화학부 신은주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제37회 스승의 날 기념 정부 포상으로 식물의학과 고영진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한 패션디자인학과 김선화 교수, 멀티미디어공학전공 오원근 교수, 환경교육과 김대희 교수가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개교 83주년을 맞아 신소재공학과 박용범 교수와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관리자과정 초대 총동창회장을 지낸 이용호 동문이 ‘자랑스러운 순천대인’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물리교육과 유평렬 교수 외 13명이 30년 근속상, 재무과 임상희 주무관 외 18명이 20년 근속상, 시설과 강동대 팀장 외 20명이 10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박진성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석 김종익 선생의 거룩한 뜻에 따라 개교한 이래 여든셋 성상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갈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은 지역민의 사랑과 대학 구성원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난 시간을 디딤돌 삼아 더욱 희망차고 밝은 순천대학교의 100년을 맞이하기 위해 다시 한번 전심을 다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순천대학교는 1935년 5월 15일 우석 김종익 선생의 특지 기부로 순천공립농업학교로 문을 연 이래, 농업전문학교를 거쳐 1982년 4년제 대학으로 승격, 오늘날 7개 단과대학과 62개 학과·전공을 갖춘 종합대학교로 거듭났다.

1987년 개관한 순천대학교박물관 1층에는 순천대학교 역사자료관이 상시 개방돼 있어 지역과 대학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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