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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우석대 날개달고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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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우석대 날개달고 비상
  • 김경시 기자
  • 승인 2013.11.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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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시 기자

[충북=동양뉴스통신]김경시 기자=  그 동안 최상위 교육기관인 대학이 없어 장기 성장 동력 창출에 어려움을 겪던 진천군이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이하 우석대) 개교에 앞서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충북 진천군과 우석대는 개교와 더불어 우석대가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우수한 인재를 활용한 지역 발전을 위해 ‘2014년 우석대 진천캠퍼스 개교에 따른 진천군-우석대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발굴분야는 대학이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교육, 복지관련 프로그램 우석대가 진천지역 기업체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 우석대가 가지고 있는 우수인력, 장비, 공간 등을 활용한 지역문화 콘텐츠개발사업 우석대와 진천군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국책사업 유치 진천군, 충청북도, 우석대 공동협력 사업 등이다.

이를 토대로 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 분야, 교육 분야, 인력양성 분야, 복지 분야, 기타 분야, 총 5개 분야 30개 사업을 선정하고 담당부서를 확정하는 등 군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담당부서가 사업을 적극 검토해 내년도에 반영이 가능한 사업은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도 예산에 우선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내부검토가 필요하고 정부부처, 충청북도와 협의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단기, 중기사업으로 분류해 군과 우석대가 함께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군과 우석대는 관내 기업체 CEO, 도 및 군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를 초정해 협의체 구성 제안 및 국고 확보 방안 등의 논의를 위해 11월 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공동협력사업 발굴․추진으로 우석대가 진천의 거점대학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고용인력 창출과 수익사업 확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각 종 교육, 복지 사업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우석대가 진천 거점대학으로 발전하고 지역경제, 교육, 복지, 인재양성 등 군정 전 분야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공동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석대 진천캠퍼스는 진천읍 교성리 13만 2357㎡(약 4만평) 면적의 부지에 지하2층, 지상5층짜리 건물 8동, 연면적 4만68000㎡ 규모로 민자 7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 70% 가량의 종합적인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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