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30분 엑스코 1층 양성평등관에서 폭력예방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남자아이, 여자아이! 우리는 달라요'란 주제로 최민준 자라다 남아교육미술연구소 대표와 함께하는 이번 '폭력예방, 안전 톡! 톡! 토크 콘서트'는 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주관으로 아동·여성 관련기관 종사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폭력예방 토크 콘서트는 남아·여아의 특성과 차이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아동의 인성교육과 성별에 따른 차별없는 성평등의식 및 폭력예방 인식의 중요성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모든 아동‧여성 기관·단체가 폭력 없는 안전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함께 소통하게 되며, 이날 공동실무사례협의회 회의를 동시에 개최해 8개 구·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와 정보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한다.
한편, 토크 콘서트 개최와 함께 여성UP 엑스포의 여성행복 박람회에서 정책 주제별로 운영하는 안전지킴 테마관은 시민,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가정폭력·성폭력 인지도 퀴즈, 먼지차별 찾기 및 털어내기 등을 실시한다.
또한, 올해 시 지역안전프로그램인 '여성이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지방경찰청에서 여성UP 엑스포 기간 중 시민들을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교육과 함께 불법촬영 및 약물 성범죄 체험존도 운영한다.
하영숙 시 여성가족정책관은 "남아와 여아의 차이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통해 올바른 자녀 존중방법과 태도를 공감하고 어려서부터 양성평등의식과 폭력예방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