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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50플러스재단, 우리동네 돌봄히어로 참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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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50플러스재단, 우리동네 돌봄히어로 참여 모집
  • 김혁원
  • 승인 2018.07.13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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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경험 활용 육아·돌봄체계 구축
사업 시스템(사진=서울50플러스재단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이경희)은 오는 16일~다음달 16일까지 ‘우리동네 돌봄히어로’로 활동할 중장년 세대 참여자(30명 내외)를 모집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수는 35만8000명, 합계 출생율은 1.05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합계 출생률은 1명 미만으로 떨어지게 된다.

또한, 자녀 양육에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 양육비 부담(33.9%)과 양육·일 병행(20.7%)이 각각 1, 2위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중장년 세대의 아이돌봄 경험을 살린 새로운 사회서비스 일자리 모델 ‘우리동네 돌봄히어로’ 사업을 통해 앙코르커리어를 찾는 중장년층에게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모델을 구축한다.

‘우리동네 돌봄히어로’ 사업은 육아·돌봄 등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소셜벤처기업 ‘어라운디’의 전문 비즈니스 모델을 연계해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아이 돌봄에 관심 있는 만45~64세 시 거주자로,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신체·정신이 건강하며,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접수 후 시50플러스재단에서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30여 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우리동네 돌봄히어로’는 총 30시간(이론 21시간, 실습 9시간)의 직무교육을 수료한 후 오는 9월부터 거주지 인근에서 활동하게 되며 근무시간은 주 5일이며, 활동비는 시간 당 1만 원 이상을 지급한다.

시50플러스재단은 일자리 연계 이후에도 분기별 모니터링과 만족도 조사, 간담회, 결과보고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진행하며 자세한 정보는 시 50+포털(50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시50플러스재단은 13일 남부캠퍼스에서 소셜벤처기업 ‘어라운디’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3일에는 남부캠퍼스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경희 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중장년층의 경험을 활용해 우리 사회의 육아 및 돌봄 체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셜벤처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동반성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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