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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중기부 지역산업육성사업 평가 S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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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중기부 지역산업육성사업 평가 S등급 획득
  • 강채은
  • 승인 2018.07.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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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업비 국비 10억원 추가 인센티브 확보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 전북도는 중기부가 주최하는 ‘2017년도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 종합평가’에서 전국 14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인 S등급으로 선정됐다.

25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인 S등급을 달성하며 상사업비로 국비 10억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추가 확보된 상사업비 10억 원은 도 4대 주력산업인 농생명소재·식품, 지능형기계부품, 탄소·복합소재, 해양설비기자재 산업의 기업지원 예산으로 사용한다.

한편, 도는 경기가 침체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타 지자체에 비해 경제적 성과 및 사회적 성과가 우수하고 지역사업을 통한 수혜기업 사업만족도가 최우수로 평가됐다.

먼저, 에이피에스의 경우 전북의 조선해양산업의 위기상황 속에서 ‘자동항법장치 국산화’를 통해 동남아 등 해외시장 신규판로를 개척해 사업화매출 및 고용의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대영엔니지어링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열악한  산업환경 속에서도 지역사업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제품의 전착도장 기술적용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 및 LG전자 등 국내 주요대기업과 미국 Mitchell Plastics사 등 다양한 신규 판로를 개척해 우수한 사업다각화 성과를 창출했다.

지역산업육성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별로 고용창출과 경제활성화 기여효과가 큰 지역특화산업을 각 지자체에서 선정해 집중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지역의 여건 및 특수성을 고려해 수립한 지역산업진흥계획의 성과 조사·분석 및 환류체계를 성과평가를 통해 확인하게 된다.

나석훈 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S등급 선정은 어려운 산업·경제 여건 속에서도 특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 기업경영을 통해 고용확대와 매출증대 등을 이뤄낸 우수한 기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산업육성사업의 실효성 제고와 함께 우수성공사례를 확산해 나가겠으며,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이윤창출 증가 및 고용확대로 어려운 전북 경제의 재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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