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아산시가 2018년 하반기 4급 이하 인사를 7월 30일자로 단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민선7기 오세현 아산시장의 취임 후 첫 인사로 퇴직·공로연수 등에 따른 승진과 2019년 1월에 시행 예정인 조직개편을 앞두고 최소한의 전보인사를 실시했다.
주요내용을 보면 승진자 65명(4급 2, 5급 1, 6급 6, 7급이하 56), 직무대리 2명, 전보 107명으로 총 인사규모는 174명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는 ‘일·능력·성과’ 중심을 최우선으로 해 4급 서기관 및 5급 사무관 승진인사에서는 업무성과와 조직 내 연공서열을 적절히 조화시켜 일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또 6급 이하 실무급 인사는 ‘양성평등인사’로 여성 공무원의 전진 배치가 두드러졌다.
그동안 남성공무원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계약팀장, 경제정책팀장 등의 주요 보직에 여성공무원을 발탁해 여성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기회균등의 쇄신을 보여줬다.
아울러 민선7기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그동안의 공직경험과 업무경력 등을 토대로 시정현안 해결 능력을 겸비한 부서장을 전보시켰다.
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업무 인계인수를 완료해 조직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시급히 추진해야 할 시정현안과 민생업무에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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