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100억원부터 지원을 시작한 경영안정자금은 올해의 경우 200억원을 투입해 자금지원을 신청한 9만3000 농가의 벼 재배면적인 6만5907ha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소지를 두고 도내 농지에서 벼를 실제 경작한 농업인으로, 5ha까지 지원(ha당 30만3450원)된다.
단 농업 외 소득 3,700만원 이상이나 농지면적 1000㎡ 미만, 농지처분 명령을 받은 자와 자기 소유가 아닌 농지 무단 점유자는 제외된다.
도는 이와 함께 ▲10ha 이상 규모의 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사업 10억원 ▲고령화 및 부녀화된 농촌 일손부족 해결을 위한 신규 사업인 무인항공방제비 지원 10억원 ▲농기계 임대사업 20억원 ▲벼 공동육묘장 설치사업 13억원 ▲규산질ㆍ맞춤형 비료 공급 396억원 등 모두 1159억원을 투입해 지역별 벼 품종단일화를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내년도에는 조기재배와 2기작 재배를 통해 추석 전 햅쌀을 판매해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농법을 개발하겠다. 또한 병해충 방제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농약 살포용 무인헬기 3대를 공급하고, 무인항공 방제비를 확대 지원해 우리의 주식인 쌀 안정생산에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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