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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분기 시내버스 모범 운수종사자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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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분기 시내버스 모범 운수종사자 표창 수여
  • 정효섭
  • 승인 2018.07.27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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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운수종사자 포함 11명 선정
(사진=대전시청 제공)

[대전=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대전시는 27일 시청 시민경청실에서 올해 2분기 시내버스 안전 및 친절 모범 운수종사자 11명에 대한 표창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모범 운수종사자는 대전운수 김영우, 계룡버스 이학구, 산호교통 이재실, 이돈주, 경익운수 오성필, 대전버스 김현국, 대전교통 안병건, 대전승합 명영식, 금성교통 김희권, 금남교통 이원행, 한일버스 이달숭 씨 등이다.

이들은 평소 승객에 대한 친절한 배려, 안전운행 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운행 중 발견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빠른 대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등 대중교통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인 공적을 인정받아 모범 운수종사자로 선정됐다.

특히, 대전운수 소속 김영우 씨는 지난 5월 시내버스 운행을 마치고 차고지로 복귀 중 승용차 전도사고를 목격하고 신속하게 버스 내 소화기로 전도된 차량 앞유리를 깨 운전자를 구조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계룡버스 이학구 씨는 운행 중 승용차량 화재 상황을 목격하고 즉시 시내버스에 비치된 소화기를 꺼내 진화에 동참, 더 큰 사고를 예방했다.

버스조합에서는 선정된 운수종사자에게 30만 원의 친절수당과 함께 해외연수 우선권도 줄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운수종사자의 도움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킨 미담사례가 이어지는 등 시민의 생명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해 내고 있다”며“앞으로도 친절교육은 물론 모든 운수종사자가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동영상 자료 공유 등 안전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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