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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HOPE with HUG 프로젝트 26·27호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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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HOPE with HUG 프로젝트 26·27호 준공
  • 한규림
  • 승인 2018.08.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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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희망보금자리임대주택, 가야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완료
(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한규림 기자=부산시는 오는 27~28일까지 ‘HOPE with HUG 프로젝트’ 26호 수영구 희망보금자리임대주택과 27호 사회복지시설 가야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HOPE with HUG 프로젝트’는 시가 주최하고, 건축제와 주택도시보증공사공동주관으로,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제26호는 수영구 ‘희망보금자리임대주택(수영구 과정로 62-3)’으로, 동원개발(회장 장복만)에서 시공재원을 후원하고, 루가건축사사무소 공부성 대표와 동의과학대 강순덕 교수가 건축설계재능을 기부해 새 단장을 마쳤다.

또한, 제27호 HOPE주택은 저소득층 아동들의 돌봄시설로 운영되고 있는 가야지역아동센터로, 협성건설(대표 김청룡)과 한미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이봉두 대표가 각각 재원과 재능을 후원했다.

시는 협소한 주방과 열악한 내외부 구조 개선에 주력했으며, 센터를 둘러싸고 있던 갑갑한 담벼락을 없애 좁은 골목길을 오가는 주민들도 쉬어갈 수 있는 열린 공간을 함께 조성했다.

특히, 단순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아닌 그 공간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꿈을 품을 기회를 함께 주고자 기획됐고, 두 시설 모두 한창 꿈을 키워나가야 할 아동과 청년층의 자립을 후원하는 시설이란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아울러, 올해 6개소 사업을 포함해 노후주택과 사회복지시설 리모델링, 개보수사업 등 총 31개소 사업이 완료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에 걸맞는 시민과 행복을 함께 하는 사업으로, 많은 건축관계자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 확대 등 HOPE 사업을 더욱 더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 곳곳에서 모아진 후원으로 최소한의 주거환경을 보장받게 된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해 각자의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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