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당이 어려울수록 개혁과 혁신은 작은 싸움으로 되는 게 아니라 틀을 바꾸는 큰 싸움으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김병준 위원장은 이날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추석 전 조급하게 무슨 개혁안을 내놔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이런 것이 하루 아침에 나오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영국 노동당은 토니 블레어 수상이 집권하기까지 18년 동안 침체의 길을 걸었고, 미국 공화당은 닉슨 대통령이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사임한 뒤 완전히 몰락의 길을 걸었다"면서 "결국 당의 펀더멘털을 바꾸는, 결국 철학을 세우고 새로운 성장을 내놓은 것이 당 혁신의 기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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